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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 글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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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 글씨의 편지」
존경하는 느비예트 님: 지난 「심판」 이후로 벌써 며칠이나 흘렀는지 모르겠네요. 전 꿈속에서조차 느비예트 님의 온화하고 잘생긴 얼굴을 떠올렸어요. 곧 이곳을 떠나 느비예트 님을 다시 뵐 수 있다니 정말 기뻐요. 전에 말씀드렸죠. 느비예트 님을 만나기 위해 뭐든지 하겠다고요! 느비예트 님이 「피고인」인 절 꾸짖는 모습이 기대되네요. 이번에야말로 꼭 제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 거예요! 당신의 연인 순백의 은방울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