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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
매우 튼튼한 화물 상자. 내열 재료로 코팅된 「아디가마 나무 원목」으로 제작되었으며 대량의 군용 물자를 보관하고 있다. 이런 화물 상자는 힘으로 파괴하거나 불로 태우기가 쉽지 않다.\n과거 아카데미아가 「30인단」과 접선할 임시 연락원을 파견했는데, 이 연락원은 언어의 정확성을 강조하며 「탄성적인 군수 물자」, 「응급 보급품」 등 전문 용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리스트에 적힌 언어는 정연하고 복잡했으며, 정확한 설명을 해주지 않아 상대적으로 학력이 낮은 용병들에겐 무척 골치 아픈 일이었다.\n그러던 어느 날, 이 일을 들은 검은색과 금색이 어우러진 장발의 어느 용병이 「30인단」의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그들이 궁금해하던 것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녀는 임시 연락원이 사용한 전문 용어와 자신이 덧붙인 설명을 일일이 대조해 설명하면서, 물자를 「전쟁에서 꼭 필요한 물자」와 「있으면 금상첨화인 물자」, 그리고 「딱히 필요 없는 물자」로 나누었다. 곤혹스러웠던 용병들은 그제야 의문이 풀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군수 물자를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로 통칭하는 방법이 각 용병 단체에서 유행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