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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파미가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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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편
내 친구 파이에게 좋은 아침, 좋은 점심, 좋은 밤! 한 친절한 행인이 내 풍경을 고쳐줬어. 그리고——나도 너처럼 모험을 시작했어! 가장 먼 언덕을 넘고, 가장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 민들레 홀씨를 타고 내려왔어. 달콤한 계곡물로 목을 축이고, 두꺼운 나뭇잎을 담요로 삼았지. 폭우가 내리는 날이면 나무 구멍에 숨었어. 어제는 좁은 길에서 딱정벌레와 마주쳤어. 나뭇가지를 휘둘러 맛있는 견과도 손에 넣었지. 네게 묻고 싶은 게 있어서 딱정벌레한테 이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어—— 불은 어떻게 피우는 거야, 미? 계속 크래커만 먹었더니 따뜻한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 너의 친구 미파미
